[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배우 곽도원이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한동욱 감독, 사나이픽처스 제작)에서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을 벗어 벗어던진 곽도원이 올 블랙 콘셉트의 화보로 또 한번의 변신을 선보였다.
곽도원은 최근 진행된 GQ화보촬영에서 댄디한 슈트, 시크한 가죽 재킷, 말끔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과 화이트 셔츠로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곽도원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정신이 깜박깜박하는 아버지, 교도소를 밥 먹듯 들락거리는 동생, 욕을 입에 달고 사는 딸래미로 구성된 심상찮은 가족의 가장으로, 깐죽깐죽 동생의 속을 뒤집고 육탄전을 불사하다가도 동생을 속 깊게 챙기는 형 영일 역을 맡았다.
영화 '변호인'으로 '천만배우' 반열에 등극하며 '곽대세'로 불리고, 시사회 장에서 연인을 향한 깜짝 사랑고백을 전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곽블리'란 애칭을 얻었다.
황정민, 한혜진, 곽도원이 가세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