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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12.28 17:31

유튜버 국가비, 격리기간 중 생일파티→검찰 기소의견 송치

▲ 국가비 유튜브 채널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요리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귀국 후 자가격리 기간에 생일파티를 연 가운데, 경찰이 국가비를 검찰에 넘겼다.

2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국가비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법에서 정하는 자가격리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없이 자택에 있으라는 것"이라며 "국가비에게 혐의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국가비는 지난 10월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영국에서 귀국했다.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국가비는 생일파티를 열었고 그의 지인들과 가족들이 자가격리 중인 공간을 찾아와 선물 등을 건넸다. 이는 영상으로 촬영돼 국가비의 유튜브 채널에 고스란히 게재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국가비가 격리 지침을 어겼다고 지적했고, 국가비는 논란이 되자 곧바로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후 서울 마포보건소는 경찰에 국가비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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