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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4.01.20 09:50

정우, 과거 출연작 '바람' 재상영 현장 깜짝 방문

팬 성원 힘입어 ‘바람’ 재상영.. 깜짝 방문으로 팬 사랑 전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정우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깜짝 방문’으로 응수하며 ‘팬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8일 몇몇 정우 팬들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팬 바보 정우의 깜짝 방문’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최근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바람’ 재상영 행사에 영화에 출연했던 정우가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한 모습이다.

▲ 자신의 전작 '바람'의 재상영 극장에 깜짝 방문한 배우 정우 (출처-디시인사이드 정우갤러리)

이날 상영은 정우의 팬들이 그의 출연작 ‘바람’을 재상영하도록 CGV 무비꼴라쥬 측에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바람’은 정우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린 2009년 개봉작으로 정우는 이 영화로 대종상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정우는 영화 상영전 깜짝 등장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 정우는 인근에서 CF 촬영을 하던 중 매니저를 통해 ‘바람’ 재상영 소식을 알게 됐고,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격해 깜짝 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정우는 영화 시작에 앞서 이 같은 재상영을 추진한 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정우 측 관계자는 “정우 씨의 팬 사랑은 특별하다. 진심으로 큰 감사를 느끼고 있다. 가볍게 전한 소식이었는데 정우가 CF 촬영 중 쉬는 시간을 쪼개 극장을 찾았다”며 “팬들에게도 정우 씨 본인에게도 이날의 만남은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 양쪽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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