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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12.24 16:22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 떠나보냈다 "품에서 편안히 가"

▲ 평강공주보호소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이효리의 반려견 순심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이효리 님에게 오늘 소식을 전해 들었다. 2010년 이효리 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한다"라며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는 이효리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보호소 측에 "우리 순심이 어제 갔다. 제 품에서 편안히 갔다"라며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 평강공주보호소 측은 "순심이 아프다는 소식 듣고 마음의 준비하고 있었는데도 눈물이 나네. 그래도 행복하게 살다 가니 웃으며 작별할게. 여기서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효리 씨 가족이 되는 순간부터 즐겁고 사랑스러운 시간들만 간직하렴"이라고 순심이를 애도했다. 

한편 이효리는 2010년 평강공주보호소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했다. 이후 그는 여러 방송프로그램에서 순심이와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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