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트렌스젠더라고 선언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20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대해 마음 속 깊이 감사하다.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라는 글과 함께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안경을 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엘렌 페이지로 널리 알려진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1일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밝힌다"라며 "이제부터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찾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엘리엇 페이지는 2014년 인권 캠페인에서 커밍아웃을 하고 자신의 성 정체성이 남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동성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엑스맨', '인셉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