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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0.11.20 09:14

'택스 콜렉터' 하드코어 액션물... 예매율 4위 랭크

18일 개봉일 전체 2위, 동시기 외화 1위에 오르며 이변 연출

▲ '택스 콜렉터' 메인포스터(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하드코어 액션 영화 '택스 콜렉터'가 18일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이어 20일에도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콘텐츠게이트가 수입하고, 팝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택스 콜렉터'(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는 LA 서부 갱단들 사이에서 조직을 이끄는 중간 보스 데이비드(바비 소토)와 그의 파트너 크리퍼(샤이아 라보프)가 신규 세력의 등장으로 혹독하고 치열한 혈전을 벌이는 스타일리쉬 하드코어 액션물이다. 

20일 기준(오전 6시) 영화진흥위원회 티켓 전산망을 살펴보면, 5.8%를 기록해 실시간 예매율 전체 4위에 랭크됐다.

또한 20일 개봉하는 '런'(22.%)에 이어 동시기 외화 중 2위다. '텍스 콜렉터'는 앞선 개봉일인 18일에는 8.2%를 차지해 전체 2위에 올랐다.

'택스 콜렉터'는 '단조롭고 유치하다'는 비평과 청소년관람불가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관객들 사이에서 "긴박한 사운드, 나름 호쾌한 액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순항 궤도에 올랐다.

▲ '택스 콜렉터'스틸컷(팝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랜스포머' 시리즈 이후 저예산 영화에 모습을 드러냈던 샤이아 라보프. 배우 역량은 출중하나, 헐리우드에서 악동이미지로 유명하다.

거장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2013), 전쟁영화 '퓨리'(2014), 성장영화 '아메리칸 허니: 방황의 별의 노래'(2016), '보리 vs 매켄로'(2017), 이어 지난해 호평을 받은 '허니 보이'(2019)까지 블록버스터부터 독립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

징수원이라는 뜻의 '택스 콜렉터'에서는 서부 LA갱단 산하 조직의 수금 담당자로 때때로 쿨하면서도 잔인한 조직원 크리퍼로 열연했다.

이 영화는 스토리가 얕고 치밀하지 않은 반면, 호쾌한 액션과 스너프 필름에 가까운 잔인한 묘사가 눈길을 끈다. 러닝타임은 95분, 청소년관람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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