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천주교 서울대교구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70) 대주교가 추기경으로 서임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염수정 대주교를 비롯하여 19명의 새로운 추기경을 정하고 다음달 서임한다고 밝혔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추기경 가운데 16명은 한국, 이탈리아, 영국, 니카라과, 캐나다,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부르키나파소, 필리핀, 아이티 출신으로 콘클라베에서 교황을 선출할 권한을 갖는 80세 미만이고, 스페인, 이탈리아, 세인트루시아 출신의 추기경은 80세 이상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3월 즉위 이후 처음으로 추기경을 서임하는 것이며, 새로운 추기경들의 서임식은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리게 된다.

바티칸은 바티칸은 "새로운 추기경들은 로마교회(바티칸)와 전세계에 있는 다른 교회들의 깊은 관계를 대표하는 이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