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가수 정동하(33)의 결혼식이 11일 오후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열렸다.

정동하는 대학생 때부터 8년간 사귄 일반인 여자친구와 11일 오후 1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정동하의 일반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에 출연한 개그맨 박준형이 사회를 맡았고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례를 맡았다. 또한 부활의 전 보컬이자 역시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에 출연했던 김재희와 손진영, 백청강 등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들도 자리를 빛냈다.

또한 가수 더원과 박완규가 정동하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가를 불렀으며, 더욱 의미있는 것은 정동하가 직접 신부를 위해 작곡가 김형석의 반주 아래 진심 어린 감동적인 축가를 선사했다. 이에 신부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정동하는 대학교 때 만난 첫사랑과 8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고 이후 솔로 활동과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