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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실적 '상승 기대'

주식 상승, 실적 상승 맞물려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올 초 1분기 실적(2014년) 상승과 핑크빛 전망이 증권가에서 예상되면서 주가 상승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삼성증권과 동부증권은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엔터) 소속가수들의 올초 앨범 출시 및 해외 활동 확대, 신인가수들의 데뷔로 실적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 지난 6일 산다라박 트위터에 올라온 '2NE1 2014 월드 투어 티저포스터' (출처 YG엔터)

2014년 와이지 엔터 가수들 활동, 여타 엔터社보다 크다

와이지엔터는 지난해 하반기 '휴지기'를 거치면서 앨범 제작 및 2014년 월드투어 준비에 여념 없었다. 빅뱅, 2NE1, 글로벌 가수 싸이가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신진 뮤지션 데뷔도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어, 업계는 물론,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빅뱅은 지난 해 11월 日사이타마 세이부돔 공연부터 시작된 '전일본 6대 돔 투어'가 오는 11, 13일 마무리된다. 또한 국내 투어는 24, 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빅뱅 글로벌 투어는 AP통신에서 보도될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또한 투애니원(2NE1)은 3월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또한 같은 달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 3개국 투어에 이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상반기 글로벌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이뿐 아니라, 투애니원은 지난 해 9월 美ABC채널 인기 리얼버라이어티 'The Bachelor' 참가자들과 촬영을 마쳤으며, 이 프로는 이달 말 미 전역은 물론 세계 17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싸이의 글로벌 앨범 발매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싸이의 신규 앨범은 진작부터 외신에서 주목 받을만큼 관심이 높다. 또한 지난 달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힌대로 새로운 앨범에는 세계적인 힙합뮤지션 스눕독이 참여한다.  

와이지엔터 소속 신인가수들의 잇따른 데뷔도 관심사다. 지난 해 초 케이팝스타에서 발굴된 악동뮤지션과 신인가수 위너(WINNER)가 2월말 생방송 데뷔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지난 해 TV프로에 출연 대형 팬덤이 형성된 상태로 각각의 팬들은 쇼케이스무대와 신규 앨범 발매만 기다리고 있다. 

▲ 지난 달 싸이가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적인 힙합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스눕독이 자신의 신규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싸이 트위터)

와이지엔터 매출 및 주식, 올해 급상승 전망

와이지엔터는 지난 해 12월 12일 주당 4만8천55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동월 30일 무려 7.1%(3,450원)가 상승한 주당 5만2천원으로 거래가 마감됐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종가 주당 5만5천100원까지 올랐다. 현재 와이지엔터 주가는 10일 오후 2시27분을 현재 주당 5만3천700원으로 전일대비 900원(1.7%)이 상승했다.

10일 삼성증권의 경우, 와이지엔터 소속가수들의 국제 활동 확대로 매출 및 순익 증대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2,800원에서 6만6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부증권도 와이지엔터에 대해 지난 해와 달리, 올초 1분기 성장을 점치며, 목표주가를 7만7천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덧붙여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74억원(25.4%),  79억원(26%)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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