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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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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6 14:52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네오인터네셔날과 손잡고 마스크 20만장 무상 지원

▲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국내 마스크 제조/유통 기업 (주)네오인터네셔날과 손잡고 협회 회원사에 마스크 20만장을 무상지원한다.

연제협은 지난 11월 4일 "(주) 네오인터네셔날과 ‘안전한 대중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애니케어 엣지 마스크’ 20만장을 무상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올 한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산업은 새로운 콘텐츠에 최신 ICT기술을 융합한 언택트 공연, 드라이브인 콘서트, 비대면 팬 미팅 등 기업의 사활을 위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부 엔터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소·영세 사업자들의 경영난이 심각, 이미 도산하거나 폐업을 고민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엔터 산업 전체가 최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에 연제협은 국내 마스크 제조·유통 기업 (주)네오인터네셔날과 업무 협약을 체결. 협회 회원사에서 추진하는 콘서트에 관객과 출연자를 위한 ‘애니케어 엣지 마스크’ 20만장을 무상 지원 할 예정이다.

연제협 임백운 회장은 “대중문화예술은 기본적으로 관객동원과 흥행을 전제하고 있는 산업으로, 지난 잃어버린 10개월은 회원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심각한 경영난을 초래해 왔다. 최근 코로나 19 방역수칙이 완화되었으나 또다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세에 있는 만큼 이번 네오인터네셔날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의 안전한 공연 개최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안전한 대중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나선 네오인터네셔날(대표 김회상)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올 상반기에도 협회를 통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긴급 방역 마스크를 지원해 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지난 199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 단체로 현재 대한민국 연예, 음악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 공연제작자 및 매니지먼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414개의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회원사를 통해 약 3000여명의 소속 연예인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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