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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11.05 11:03

故 박지선, 오늘(5일) 발인... 많은 이들의 애도 속에 영면

▲ 박지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코미디언 故 박지선이 영면에 들었다.

5일 오전 9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박지선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당초 발인 예정 시간은 11시였지만, 이르게 엄수됐다.

이날 故 박지선의 발인식에는 수많은 개그계 동료 선후배, 친구들이 자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앞서 안영미, 김신영, 박성광, 정선희, 정경미, 김영철, 이국주, 김민경, 유재석, 지석진, 임하룡, 조세호 등 수많은 코미디언 동료들과 소녀시대 서현, 샤이니 키, 박정민, 박보영, 이윤지 등 연예계 동료들은 고인의 빈소를 찾고, SNS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그의 모친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박지선의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발견했을 당시 이미 두 사람은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추측되는 노트 1장 분량의 메모가 발견됐다. 그러나 이는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그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고인과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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