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20.10.20 10:34

래퍼 나플라-루피-오왼-영웨스트-블루, 마약 혐의로 입건

▲ 오왼, 루피, 나플라, 영웨스트, 블루 (ⓒ스타데일리뉴스, 인스타그램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총 5인이 마약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인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연습실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혐의를 포착한 후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조사 결과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소변 등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영웨스트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나플라 등 4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메킷레인은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플라와 루피는 2018년 엠넷 '쇼미더머니 777'에 출전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래퍼 오왼은 현재 방송 중인 엠넷 '쇼미더머니 9'에 출연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