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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10.08 16:32

기안84, 솔비 그림 무시한 인물로 추정... 솔비 소속사 대표 글 화제

▲ 솔비, 기안84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겸 작가 솔비가 과거에 한 인물이 자신의 그림을 비난했었다고 고백한 가운데,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솔비에게 상처를 준 사람으로 지목됐다.

지난 7일 솔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솔비는 "면전에 대고 `그림 왜 그리느냐. 전공자들이 싫어한다. 잘 그린다고 생각하느냐`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라며 "오기가 생겨서 더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방송 이후 일부 누리꾼은 솔비의 소속사 대표의 SNS를 주목하며, 솔비에게 무례한 언사를 던진 인물이 기안84라고 주장했다.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이정권 대표는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2016년 12월 KBS 예능 방송 녹화 중 솔비에게 대놓고 퉁명스럽다 못해 띠꺼운 표정으로 `그림 왜 그려요? 전공생들이 싫어해요`라고 말하며 무안 줬던 사람이 최근 발표한 웹툰을 보니 그 내용이 정말 역겹고 충격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 대표는 "솔비가 미술 작업을 하는 것 자체가 무슨 큰 잘못을 하는 것처럼 몰아갔었던 아주 기분 나쁜 기억이 있다"라며 "다른 사람한테 내 아티스트가 무시 받았던 기억에 화가 나고, 주위 동료와 타인에 대해 배려가 없는 사람을 계속해서 방송에서 우연이라도 보게 될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솔비의 소속사 대표는 주어를 명확하게 밝히진 않았지만, 글의 말미에 "근데 84년생이어서 84여? 몸무게가 84여? 아이큐가 84여?"라는 문장을 남겨 기안84임을 추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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