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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10.05 10:39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 채무 불이행 해결 "갚았다고 착각... 모두 변제"

▲ 이근 유튜브 채널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웹 예능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근 대위가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근이 당사자와 금전적 및 감정적으로 해결했다고 밝혔다.

5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과거 A씨와 여러 차례 금전 거래를 했고, 갚았다고 착각했다. 이후 A씨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고, A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점에 대해 A씨에게 미안하다"라며 "법원에서 정한 채무 비용 모두를 정확하게 변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근은 "이 영상은 해당 건에 대한 사실 건을 바로잡은 것은 물론 A씨의 명예 회복을 위해 찍는 것"이라며 "A씨를 향한 인신공격을 멈춰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A씨 또한 자신의 SNS에 "이근 형님이 대전으로 오셔서 만났다"며 "채무 관계를 깨끗하게 해결했고, 감정 문제도 정리했다"고 말했다. A씨는 "여러 번의 금전 거래 내역으로 인한 착각이 있었다"라며 "서로의 불신으로 지인을 통해 소통하다 보니, 소통이 잘되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이 지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예상보다 훨씬 사안이 커져 큰 피해를 받은 형님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근 대위의 채무 불이행을 폭로했다. 당시 A씨는 2016년 이근 대위를 상대로 진행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이근 대위가 판결을 무시하고 현재까지 변제하고 있지 않다며 법원에서 받은 판결문을 사진으로 공개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이근 대위는 버지니아 군사 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로 전역, 현재 ROKSEAL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근은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가 진행한 웹 예능 ‘가짜 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만 72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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