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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9.15 10:12

오인혜, 치료 중 끝내 사망... 극단적 선택 추정

▲ 오인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오인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오인혜는 발견과 동시에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심정지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이후 '야누스: 욕망의 두 얼굴', '설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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