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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8.28 09:17

[S톡] 박소이, 구원의 대상 ‘국민 딸’ 탄생

▲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담보' 스틸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아역 배우 박소이가 새로운 ‘국민 딸’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소이는 개봉 이후 21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황정민의 구원의 대상이 된 딸 ‘유민’으로 분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까만 눈동자로 황정민을 바라보는 시선은 관객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을 만큼 사랑스럽고 영화 제목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처럼 박소이만은 세상의 악에서 구해야 하는 순결한 존재를 떠올리게 하고 있다,

또한 9월 개봉 예정인 ‘담보’에서 얼떨결에 ‘두석’ (성동일 분)에게 담보로 맡겨진 9살 ‘승이’로 ‘성동일의 개딸’을 넘어서 사랑스러운 ‘국민 딸’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소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2010년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저씨’ 김새론, 2018년 ‘미쓰백’ 김시아에 이어 어른들이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작고 여린 소중한 존재로 주목 받고 있다. 아이들의 수난영화에 공통점은 누가 봐도 무장해제 되는 눈빛. 김새론 김시아가 보여준 처연한 눈빛만큼 박소이는 대사는 없이도 깊은 눈빛으로 차분하게 상황에 몰입하면서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400만 관객을 돌파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홍원찬 감독이 “태국에서 촬영하며 소름이 끼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진짜 천재 배우 하나 발굴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힐 만큼 나이가 믿기지 않은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박소이는 9월 개봉을 앞둔 ‘담보’에서도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합류한 이유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등을 통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개봉 전부터 삼촌 이모들을 입덕하게 만들고 있다.

황정민, 성동일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찰떡같은 연기합을 선보이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스크린을 물들일 박소이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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