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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12.26 10:14

들국화 해체 논의 중, "주찬권 공백이 결정적"

12월 앨범 발표하며 부활, '해체 논의' 이후 입장 표명 없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지난해 재결성된 들국화가 해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들국화컴퍼니 측은 최근 밴드의 해체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들국화 측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 외에는 자세한 사항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들국화의 해체는 지난 10월 별세한 드러머 주찬권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찬권은 재결성 음반을 한창 작업 중이던 10월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해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들국화(들국화컴퍼니 제공)

이후 12월 재결성 앨범 '들국화'를 발표해 '걷고 걷고', '들국화로 필래' 등으로 음악 팬들의 찬사를 받으며 부활했지만 결국 멤버의 부재가 해체 논의로 이어지고 말았다.

1985년 1집 '행진'의 히트로 큰 인기를 모은 들국화는 1987년 대마초 파동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1989년 고별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해체됐다.

이후 1995년 전인권이 멤버를 재구성해 3집을 발표하고 1997년 원년 멤버 허성욱 별세 후 1998년 재결성 공연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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