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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8.12 09:29

[S톡] 하지원, 감동 흥행 작품성 싹쓸이 도전

▲ 하지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하지원이 작품성 감동 흥행을 한 번에 잡는 도전에 나선다

9월 개봉 예정인 ‘담보’의 주인공으로 나선 하지원은 어른 ‘승이’ 역을 맡아 천만배우의 흥행저력과 2009년 제30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 2010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은 연기력으로 영화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사극 멜로 스릴러 액션 로코 등 장르 불문 존재감을 보여준 하지원은 승이로 분해 연령불문 성별불문 전 세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뜨거운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 (성동일 분)과 ‘종배’ (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지원은 극중 담보에서 보물로 잘 자란 어른 승이 역을 맡아 성동일, 김희원과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는 아역 승이와 성동일 김희원의 스토리만 선보여 하지원의 활약상이 베일에 쌓여있다.

그래서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하지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밝히며 ‘담보’는 관객들도 깊이 공감할 수 있을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영화로 꼽아 대중들의 기대를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하지원은 어떤 역할이든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 ‘다모’ ‘발리에서 생긴일’ ‘시크릿 가든’에 이어 최근 방영된 ‘초콜릿’까지 출연 드라마마다 인생캐를 만들며 신뢰를 받고 있다. 영화에서는 2009년 개봉한 ‘해운대’ ‘내 사랑 내 곁에’로 티켓파워와 연기력을 겸비한 ‘믿보배’로 자리매김했다.

항상 주어진 역을 위해 많은 고민과 연구로 완성시킨 캐릭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하지원은 ‘담보’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두석, 종배와 함께 자란 어른 승이가 그들에게 친근감을 느껴야 한다고 판단, 틈틈이 9살 승이 역을 맡은 박소이의 촬영분을 보며 감정의 흐름을 이어갔다는 후문. 그래서 더욱 하지원이 세심하게 그려낸 승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선 하지원이 코믹하지만 힐링을 예고한 ‘담보’로 관객들을 감동시키며 흥행과 작품성까지 싹쓸이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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