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내년 봄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직접 공식 팬카페에 감사의 글을 남겼다.

장범준은 16일 오전 공식 팬까페에 "제가 이번에 군대 가려던 계획을 잠시 미루고 2년 정도 사귀었던 여자 친구와 내년 봄에 결혼을 하게 됐다. 결혼을 서두르는 이유는 내년에 저희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예쁜 가정 꾸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범준은 4세 연하 신인배우인 송지수와 지난해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교제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 내년 봄 결혼하는 장범준(온스타일 제공)

장범준은 "멤버들이 서로가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 활동을 잠시 멈추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려고 한다"며 "천안에서부터 해온 거리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싶어 본격적으로 거리문화 기획사를 만들어 하고 싶은 일들을 해보고자 한다. 회사 이름도 예전부터 사용한 카페 이름인 버스커버스커로 할 예정이고 음악활동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각자 모두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을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신 청춘뮤직 형님들과 여자 친구 소속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청춘뮤직은 장범준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장범준이 본인의 뜻에 따라 사업을 시작한다. 매니지먼트는 지원하지 않지만 음악적 교류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