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루브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연기파 배우들을 영입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최근 루브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민우를 비롯해 김성민, 이재황, 안연홍, 서영 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루브 엔터테인먼트 윤민혁 본부장은 스타데일리뉴스에 "이민우씨와 계약한 것을 시작으로 석 달 전부터 김성민씨 등 여러 배우와 계약을 했다. 연기파 배우들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가족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안연홍의 경우 지난 7월 한 엔터테인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활동 과정에서 마찰이 생겼고 결국 한국매니지먼트협회의 조정 끝에 루브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민과 안연홍은 현재 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부부로 출연 중이며 이재황은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 박시은의 조력자인 '민주원' 역으로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또한 이민우는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와 영화 '우리 선희', EBS '부모' MC로 연기와 방송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방송인 서영 또한 차기작을 준비하며 활동을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윤민혁 본부장은 "새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기본부터 착실히 다지고 있다"면서 "단기간의 이익을 올리는 것보다는 오랫동안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하면서 오래가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