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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0.07.02 11:24

‘강철비2’ 유연석, “北 위원장 역할 제안 안 믿겨... 곽도원이 맡을 줄”

▲ 유연석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강철비2: 정상회담’ 유연석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하 ‘강철비2’)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출연 계기를 묻자 “‘강철비’를 무척 재미있게 봤다. ‘강철비2’ 제안을 받고 흥미롭게 읽긴 했는데 북 위원장 역할을 제게 제안하신 게 맞나 싶었다. 곽도원 씨인 줄 알았다. 물었는데 맞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연석은 “제가 한 나라의 지도자의 역할을 맡는다는 게 스스로 안 믿겼다”며 “감독님이 ‘영화라는 무한한 상상의 공간에서 많은 이야기를 펼치려면 일치율을 맞추기보단 상상할 수 있는 요소를 주는 게 좋다’고 하시더라. ‘강철비2’는 실감 나게 정세를 그리지만, 위트있는 요소와 볼거리가 있는 영화라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한편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는 2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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