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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7.02 09:37

[S톡] 이주영, 독립영화의 별 이젠 스크린 별로 떠올랐다

▲ 이주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꾸미기에 따라 달라지는 비주얼, 한 없이 여성스럽다가도 어떤 때는 보이시한 매력까지 다양한 얼굴을 지닌 이주영이 스크린을 책임질 새로운 별로 떠올랐다.

뜨거운 성원 속에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에서 ‘마현이’로 분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주영이 최근 개봉한 영화 ‘야구소녀’로 기대 이상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주영은 방송보다 영화계에서 먼저 주목 받는 배우. ‘춘몽’ ‘꿈의 제인’ ‘누에치던 방’ 등 다양한 독립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이주영은 지난해 개봉한 ‘메기’를 통해 독립영화의 대들보다운 활약을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겸하며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을 받는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지난 6월 16일 개봉한 ‘야구소녀’로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하며 차세대 스크린 퀸 재목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주영의 진가를 확인 시켜준 ‘야구소녀’는 저예산 영화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3만 명에 육박한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영은 ‘야구소녀’에서 고교 야구선수 ‘주수인’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 프로선수를 꿈꾸는 야구소녀 주수인으로 분해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며 극 중 모든 야구 장면을 직접 소화해내는 등 뜨거운 열정을 뿜어냈다.

이주영의 열연에 ‘주수인 그 자체였던 이주영 배우’ ‘이주영의 한층 성숙한 연기’ 등 관객의 호평이 쏟아졌고 관계자들 역시 ‘독립영화 별’ 이라는 호칭이 어울리는 성과를 입증했다는 의견과 함께 상업영화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배우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출연작마다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대세로 떠오른 이주영. 노력하는 배우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그가 보여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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