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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문화
  • 입력 2020.06.18 13:32

조형아트서울 'PLAS2020' 18일부터 21일까지... 호응 높아

17일 개막, 18일 일반인 관람 시작.. 컨템퍼러리 예술 관심 UP

▲ 성신여대 김성복 교수의 출품작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PLAS2020제공)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17일 개막하고 18일 일반인 관람이 시작된 조형아트서울' PLAS2020'이 서울 코엑스에서 21일까지 열린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되는 이번 조형아트서울은 국내 아트페어 대부분이 코로나19로 취소된 가운데 유일하게 개최된 미술대전이다.

파인아트, 조형작품 등 총 2천여점이 전시되며 팝아트가 가미된 컨템포러리 예술의 현대적 재해석과 변화를 보여준다.

PLAS 2020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김성복 성신여대 교수의 출품작 제목인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가 이번 미술대전의 주제. "코로나19로 위축된 미술계와 사회 전반에 위기의식을 극복하자"는 김성복 교수의 염원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12명의 작가가 참가한 대형조형물들도 실내에 설치돼 대형조각특별전을 열며, 김현주 갤러리, 청작화랑, 이정갤러리, 비앙갤러리, 웅갤러리 등 86개의 갤러리와 마이애미아트센터, 파리 오송 갤러리, 상하이 묵지갤러리 등 해외 화랑들도 참가했다.

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해외 갤러리의 참가가 현격히 줄었지만 관람객의 관심은 여전하다. 17일 개막일에도 다양한 컬렉터들과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물론 PLAS2020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시장 내부에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조각예술제 개막전 관객들의 불편과 관람객 축소가 예상됐으나 18일 오후 1시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청소년과 일반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 Tez Kim의 A Boy on the Street(김현주 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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