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수험생 팬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크레용팝은 8일 오후 장충동의 한 족발집에서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팬들을 초대해 수능 후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했다. 이날 '족발 번개'에는 팬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100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크레용팝의 '족발 번개'는 지난 5월과 8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용팝은 이 자리에서 팬들과 함께 식사하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갔다.
크레용팝은 "팬 여러분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해드리고 싶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팬 여러분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페셜 앨범 '꾸리스마스'를 발표하고 방송과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