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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6.15 09:26

[S톡] 강동원, 세 번의 실패는 없다

▲ 강동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강동원이 7월 개봉예정인 ‘반도’로 그간의 흥행 부진을 말끔히 씻어낼 전망이다,

강동원은 영화계 열일의 아이콘, 흥행 보증수표 등으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에서 변화무상한 연기를 보여줬다. 2004년 ‘늑대의 유혹’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강동원은 사극 드라마 액션 멜로 오컬트 시대극 등 장르를 불문한 영화에서 작품성과 연기력 여기에 티켓 파워까지 겸비한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2018년 개봉된 ‘골든슬럼버‘ ’인랑‘이 기대 이하의 흥행성적을 거두며 주춤하는 상황에 처했다, 특히 230억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진 ’인랑‘의 흥행저조는 승승장구하던 필모에 아픈 손가락이 되고 있다.

2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서 대중들과 만나게 된 강동원은 ‘반도’로 첫 천만 영화 도전에 나서며 국내 흥행은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 선판매 등 다양한 이슈가 불거지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 영화 최초로 좀비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천만 영화 ‘부산행’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영화 ‘전우치’ ‘군도:민란의 시대’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인랑’ 등 매번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인상 깊은 필모를 쌓아온 강동원. '반도'에서 폐허가 된 땅에 다시 돌아온 처절한 생존자 ‘정석’으로 분해 국내 최초 한국을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영화에 도전한다. 

‘반도’에서 강동원은 연상호 감독으로부터 “정석 캐릭터의 감정을 제대로 보여줬다. 액션 장면에도 감정을 넣고,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마저 눈빛으로 표현해줬다. 감정이 풍부하고 처절한 느낌의 액션이 완성됐다”는 아낌없는 극찬을 받았다.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넘치는 카리스마로 액션의 정석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진 강동원의 활약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강동원 역시 팬들의 관심만큼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7월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인 ‘반도’의 홍보를 위해 웹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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