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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6.10 09:35

[S톡] 신혜선, 기다린 이유 있었네

▲ 신혜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신혜선을 향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개봉하는 ‘결백’의 주인공으로 나서 배종옥 허준호 등 연기신들과의 격돌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은 포스를 보여준 신혜선이 오랜 기다림 끝에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코로나 19’로 인해 두 차례 개봉을 연기할 만큼 ‘결백’은 좀 더 많은 영화팬들이 봤으면 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연기 구멍 없는 출연진들의 호연으로 영화를 꽉 채운 가운데 그 중심에 선 신혜선은 외유내강의 모습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지속시키고 있다. 

관객을 사로잡는 탄탄한 딕션으로 서사를 이끌어가며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까지 펼치는 등 신혜선의 매력이 모두 담긴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배종옥과 투명판을 사이에 두고 나누는 대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얼굴이 겹치며 마치 한 사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에서 승승장구하며 영화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선 신혜선은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스크린에서도 주인공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신혜선은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tvN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김소용’ 역을 맡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아가는 자유로운 남자 ‘장봉환’의 영혼이 조선시대 궁궐 안, 중전 김소용의 몸 안에 갇혀 벌어지는 퓨전 사극 코미디.

신혜선은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청와대 셰프 장봉환의 영혼이 깃든 중전으로 분해 조선 시대를 살아가는 오리지널 김소용은 물론 김소용의 몸에 현대 남자의 영혼이 깃든 모습까지 1인 다역을 펼치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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