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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20.06.05 19:14

‘2020 백상예술대상’ 백석광X김정, 연극 부문 최우수연기상 "더욱 열심히 하겠다"

▲ '2020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와이프'의 백석광과 '로테르담' 김정이 연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백석광은 "이런 멋진 상을 받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을 풀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극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예술계가 많은 타격을 받았다. 다들 이 시간 잘 이겨내고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정은 "이 자리에 올라온 상상은 여러 번 했는데, 실제로 받을 줄 몰랐다"며 "정말 영광스럽다.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트렌스젠더 역으로 이 상을 받게 돼 더욱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4시 50분부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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