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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0.06.05 18:09

‘2020 백상예술대상’ 이광수X김새벽, 영화 부문 조연상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어"

▲ '2020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2020 백상예술대상’에서 '나의 특별한 형제' 이광수와 '벌새' 김새벽이 영화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이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렸으며, 신동엽·수지·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남자 조연상을 받은 이광수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 여러분들도 많이 놀라셨죠?"라며 "부족한 저에게 상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스럽고 죄송하다. 늘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웃음과 감동 드릴 수 있는 제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조연상을 받은 김새벽은 "생각을 못 했다.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제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영화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연기를 늘 잘하고 싶다. 그런데 그게 너무 어려운 일이라서 늘 밉다. 여기 계신 배우들과 직접 연기할 수 있을 때까지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지난 1965년에 시작됐다. 수상 범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제5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4시 50분부터 JTBC, JTBC2, JTBC4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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