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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0.06.03 09:10

정동극장 2020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1차 선정팀 공개

▲ '청춘만발' 공연포스터 (정동극장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정동극장(대표이사:김희철)은 젊은 청년 국악예술인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2020년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 1차 선정팀을 발표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청춘만발'은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김상철/이하 한컴그룹),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이하 우문지)가 함께 한다. 한컴그룹과 우문지는 우수 청년국악예술인 발굴과 지속적인 공연 기회 제공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2017년 2018년에 이어 올해도 본 사업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2020 정동극장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은 지난 5월 공모접수를 진행해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했다. 만18세~만30세 청년 국악인(국악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 재학생의 경우 나이 제한 없음)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 1차 선정팀은 총8팀이다. 1차 선정된 8팀은 The 세로, 리마이더스, 사부작당, 소리앙상블∞공, 시나브로, 음악창작그룹 세모(SEMO), 첼로가야금(CelloGayageum), 행락객이다. 

1차 선정팀은 오는 8월 18일(화)부터 28일(금)까지 정동극장 정동마루에서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각 팀별 50분간의 단독공연 형태로 진행되며, 정동극장이 공연 공간 및 기술지원, 공연 사진 및 영상 촬영, 티켓 판매와 홍보마케팅 등 앞으로의 활동에 바탕이 될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을 예술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창작지원금 100만원이 선정된 전팀에 제공된다.

8월에 펼쳐지는 '청춘만발' 릴레이 공연은 실연심사로 이를 거쳐 우수 아티스트 2팀과 올해의 아티스트1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 아티스트2팀과 올해의 아티스트 1팀에게는 한컴그룹과 우문지가 후원하는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올해의 아티스트(1팀)와 우수 아티스트(2팀)로 선발된 3팀은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덕수궁에서 진행되는 ‘궁중문화축전’ 공연 출연을 추가 지원 받는다. 올해의 아티스트(1팀)에게는 차기년도 정동극장 기획공연 참여 기회도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2017년 처음 선보인 정동극장 청년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은 전년도까지 총45팀의 신진 국악팀을 발굴해, 창작지원금 제공은 물론, ‘정동극장 정오의 예술마당’,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아트센터 공연(2018)’, ‘광화문 아리랑 페스티벌(2017-2019)’등 여러 공연 활동 무대를 제공, 지원하며 젊은 국악팀의 활동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올해, 한컴그룹과 우문지의 후원으로 재기발랄한 창작 실험을 마음껏 펼치게 된 '청춘만발' 선정 8팀의 무대는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정동마루에서 진행되는 '청춘만발' 1차 선정팀의 릴레이공연은 7월 11일 티켓 오픈되며, 정동극장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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