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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 피플
  • 입력 2013.12.04 14:29

이효리-이상순 부부, 결혼후 첫 동반 방송 출연

결혼에 대한 생각 밝혀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한다.

두 부부는 EBS '하나뿐인 지구-인스턴트 웨딩' 편에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 결혼 후 첫 동반 방송 출연 예정인 이효리-이상순 부부(EBS 제공)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효리는 "결혼식장 가면 30분이면 인사가 다 끝난다. 누가 왔는지도 얼굴도 모르고, 그렇게 끝나버리는 결혼식이 허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중에 결혼하면 저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남편 이상순은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느긋하게 축하도 해주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효리는 “남이 해준 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쌀을 씻어서 차려 먹는 것처럼 모든 것을 스스로 하니 좋았다”라며 “두 사람이 제일 행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결혼식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9월 1일 제주도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 후 첫 동반 출연인 '하나뿐인 지구-인스턴트 웨딩'은 오는 6일 저녁 8시 50분 E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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