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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3.12.03 13:29

연예인 주식부자 5위 '박순애' 화제, 남성 시청자 사로잡은 탤런트

'인현왕후', '천명' 등에서 열연, 1994년 결혼 후 은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3일 오전 인터넷의 화제는 '박순애'와 '풍국주정'에 쏠렸다. 재벌닷컴에서 발표한 연예인 주식 부자 순위에서 5위로 뛰어오는 그의 이름에 네티즌들은 궁금증을 가졌고 그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풍국주정'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박순애는 최근 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75억 원의 평가액을 기록했고 지분 평가액은 연초보다 17억 원이 증가했다.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제조업체인 풍국주정은 이 소식 후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름이 오른 박순애는 풍국주정의 이한용 대표의 부인이자 현재 풍국주정 이사이며 8,90년대 안방극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은 여자 탤런트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나온 박순애는 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각종 드라마에서 청순가련형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 특히 남성 시청자의 마음을 자극했다.

▲ 연예인 주식부자 5위로 화제의 인물이 된 탤런트 박순애(출처:방송 캡쳐)

그의 대표작을 꼽으라면 1988년에 방송된 '조선왕조 500년-인현왕후'가 있다. 박순애는 이 드라마에서 인현왕후로 분해 다정다감한 성격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장희빈 역의 전인화와 함께 명연기를 펼쳤다.

이후 KBS '천명', SBS '해빙기의 아침' 등에 출연한 박순애는 1994년 이한용 대표와의 결혼으로 연예계에서 은퇴해 많은 아쉬움과 함께 근황에 대한 궁금증도 불러일으켰다.

박순애는 현재 슬하에 아들 둘과 딸 하나를 뒀으며 사업에 매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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