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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0.05.21 11:24

‘사라진시간’ 정진영, “배우→감독... 무척 긴장되고 떨려”

▲ 정진영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라진 시간’ 정진영 감독이 데뷔작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전 영화 ‘사라진 시간’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카카오 TV 라이브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진웅, 정진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진영은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것과 관련 “고등학생 때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30대 초반에 연출부로 한 작품을 하긴 했지만, 제게 연출할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데다 워낙 어렵고 방대한 작업이지 않나. 감당할 수 있는 사이즈와 느낌으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하고 작업을 했다. 결국 17살 때 꿈을 57살에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진영 감독은 “감독으로 이렇게 서니 굉장히 긴장되고 떨린다. 어젯밤에 잠을 못 잤다”고 전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한편 영화 ‘사라진 시간’은 오는 6월 18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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