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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12.02 16:05

KBS '감격시대' 쇼케이스로 출발 알려, '오랜만에 나오는 남성 활극'

내년 1월 방송, 150억 제작비로 중국 로케 촬영 중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내년 1월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가 2일 역삼동 라움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출발을 알렸다.

새해 첫 수목드라마로 선을 보이는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 중, 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감성 로맨틱 누아르'로 방학기 화백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150억이 넘는 제작비를 투자해 만든 대작 드라마다.

이번 쇼케이스는 본격적인 중국 촬영과 내년 방송을 앞두고 마련한 행사로 KBS가 '감격시대'에 건 큰 기대가 엿보였다.

▲ 내년 1월 방송되는 KBS '감격시대'의 출연진들 ⓒ스타데일리뉴스
이 날 쇼케이스에는 드라마에 출연한 주다영의 댄스와 이 드라마의 음악 프로듀서를 맡은 작곡가 김형석의 연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윤현민과 진세연이 각각 노래를 선보였으며 메이킹 영상과 입장 퍼포먼스, 그리고 공식 인터뷰가 이어졌다.

특히 입장 퍼포먼스의 경우 그 동안 드라마의 주연 배우들만이 참석했던 것과는 달리 드라마의 주, 조연 연기자들 전체가 한데 모여 드라마 속 인물들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김갑수, 손병호, 최일화 등 주연은 물론 양익준, 정호빈, 신승환, 이초희, 유태웅, 조동혁, 조달환, 김성오 등도 퍼포먼스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공식 인터뷰에서 주인공 '신정태'로 출연한 김현중은 "그동안 꽃미남 역할을 주로 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밝히고 "1930년대라고 해서 현재와 크게 다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사람들도 울고 웃고 여러 감정들이 있었기에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 이번에 액션이 정말 많이 나온다.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감격시대'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남자들의 활극이라는 점과 함께 30년대 한국과 일본, 중국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이 내년에 빛을 발할 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감격시대'는 곧 다시 중국 로케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1월 KBS 수목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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