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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2.02 10:23

수영 '2013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 단독 MC

주최 측 "연말 시상식에도 흔치 않은 사례', 배우 고은아 공로상 수상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소녀시대 수영이 오는 5일 열리는 '2013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단독 MC를 맡는다.

여성영화인상을 주최하는 (사)여성영화인모임은 2일 소녀시대 수영이 여성영화인 시상식에서 단독 MC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수영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여성영화인의 일원으로서 시상식 사회를 흔쾌히 수락했다. 여배우의 단독 진행은 연말 시상식에도 흔치 않은 사례로 수영의 진행자로서의 재능 또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 2013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 단독 MC를 맡은 소녀시대 수영(여성영화인모임 제공)

이와 함께 여성영화인모임은 공로상 수상자로 원로배우 고은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고은아는 6,70년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배우로 '란의 비가', '갯마을' 등의 영화에서 연약함 속에서 강인함을 갖춘 매력적인 '한국적 여인상'을 보여준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여성영화인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한 해를 빛낸 여성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로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공로상, 연기상과 함께 5개 부문(제작/프로듀서, 홍보마케팅, 연출/시나리오, 기술, 단편/다큐멘터리)을 선정, 시상한다.

이와 함께 '2013 여성영화인 축제'에서는 '현장스탭 처우개선'을 주제로 한 영화인들의 토론회와 '올해의 여성영화상' 시상식, 영화인의 연대와 친목을 나누는 '여성영화인의 밤' 등이 진행된다.

'2013 여성영화인 축제'는 오는 5일 오후 4시부터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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