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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6.27 15:11

신한류그룹 ‘키노(KINO)’ 日현지서 ‘인기폭발’

일본 코리아타운에서 출발 신인답지 않은 행보 눈길

 
일본 현지 한류그룹 ‘키노(KINO)’가 이례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한국 팬에게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한국인 유학생 양해민, 주종훈, 곽용환, 노성환, 백승재 등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 키노는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돼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최근 일본에서 릴레이 콘서트를 열어 연속매진사례를 기록하며 9개월 동안 9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또 키노가 모델을 맡고 있는 패션브랜드 ‘토모나리’ 팝업스토어 행사에는 키노를 보기 위해 모여든 일본 팬 수백명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키노는 일본의 대표거리라고 할 수 있는 도쿄 ‘신주쿠’와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때문에 현지 음악 전문가들도 키노의 인기에 “제 2의 한류가 시작됐다”며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를 모을만한 그룹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에 힘입어 키노는 오는 7월부터 국내에도 진출해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7월 8일 광화문 올레 스퀘에에서 한국 앨범 발매기념 쇼 케이스를 연다. 이에 앞선 6월 마지막주에는 자신들이 모델로 활동하는 ‘토모나리’ 사이트에서 앨범 음원이 수록돼 있는 USB 100개를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열어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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