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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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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1.29 17:15

김성령 '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 홍보대사 위촉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배우 김성령이 국립현대미술관과 조선일보사가 주최하는 '명화를 만나다-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이중섭을 비롯해 박수근, 김환기, 이대원 등 1920년대부터 70년대까지 한국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화가 57명의 작품 100점이 전시된 이번 명화전은 지난 11월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과 함께 덕수궁 분관에서 열려 내년 3월 30일까지 계속된다.

▲ 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성령(열음ENT 제공)

홍보대사 김성령은 11월 28일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작품들을 감상하며 "평소 피곤하고 지칠 때 그림을 보면 재충전 되는 느낌을 받는다. 녹색처럼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색감을 좋아하는데 이번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면서 우리 고유의 특징이 잘 드러난 따스한 느낌의 작품들에 눈이 갔다"라며 "특히 좋아하는 작가 이대원의 그림 '과수원'은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정취가 물씬 풍겨 절로 감탄이 나왔다. 그림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3년 가장 핫한 40대 여배우로 꼽히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성령은 2014년 개봉 예정인 영화 '표적(가제)'과 '역린'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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