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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0.04.27 10:47

연극 ‘뷰티풀라이프’, 중단했던 공연 5월 8일 재개

▲ 연극 ‘뷰티풀라이프’ (지안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연극 ‘뷰티풀라이프’가 5월 8일 공연장 문을 다시 연다. 

지난 1월 말 잠정 휴관 이후 3개월 만이다. 지안컴퍼니는 “5월 8일부터 연극 '뷰티풀라이프'를 재개한다”면서 JTN 공연장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극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장 전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객석간의 거리두기, 입·퇴장 시 일정한 거리 유지 등 ‘관객을 위한 바이러스 예방 지침’을 엄수 할 계획이다. 출연자와 공연을 안내하는 스텝들 또한 발열 체크와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의무적으로 착용할 방침이다.

연극 ‘뷰티풀라이프’(허영웅 연출, 김원진 극작)는 2019년 한류문화 연극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평범한 삶을 향해 새롭고 특별한 방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노부부의 과거 모습을 플래시백 형식으로 보여주는 이 연극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표면적인 거리두기의 사회적 차원뿐만 아니라, 삶의 내면을 성찰하기 위한 우리 자신과의 거리두기도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무 관중 공연 방식에 대한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지안컴퍼니 측은 “공연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에게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등의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여 현장감 있는 무대공연을 선사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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