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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 피플
  • 입력 2013.11.22 10:20

LG트윈스 정성훈,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일반인과 '비공개' 결혼식 올려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LG트윈스 '4번 타자' 정성훈(33)이 11월 17일 13시 제주도에서 일반인으로 알려진 미모의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정성훈 선수의 결혼식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정성훈 선수가 제주도 Y리조트에서 가족과 가까운 친척, 지인 약 50명을 모시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화려함을 지양하고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연신 당부했다. 이는 정성훈 선수의 인기와는 대조되는 것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전해왔다.

▲ 신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정성훈(아이웨딩 제공)

결혼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자로는 같은 팀 동료인 봉중근 선수가 등장하여 진한 우정을 과시하며 정성훈 선수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흔한 주례사 대신 신랑 정성훈 선수의 아버지와 장인어른이 손수 준비한 애정 어린 당부의 말을 전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 정성훈은 클래식하고 품격 있는 연미복 스타일의 턱시도를 차려입고 신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성훈은 결혼 소감으로 "아름다운 장소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 먼 곳까지 달려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과 아내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비공개로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LG 야구선수 정성훈(아이웨딩 제공)

정성훈이 속한 LG트윈스는 1994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랐으나 한국시리즈에는 직행하지 못했다. 결혼까지한 정성훈이 내년에도 LG의 4번 타자로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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