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가수 자두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 소식과 예비 신랑을 공개했다.
자두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곧 청첩장을 드리려 합니다. 앗싸 나 진짜 결혼한다. 언니들 메롱"이라는 유쾌한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 공개된 신랑은 훤칠한 키에 훈남 포스까지 더해 자두의 모습이 더 행복해 보였다. 이어 자두는 "12월 14일 오후 5시 은평 감리교회입니다"라고 자신의 결혼식 세부일정을 알렸다.
자두의 예비신랑은 1976년생 재미교포 목사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정식 교제를 시작해 1년 4개월여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자두는 지난 2001년 강두와 함께 혼성듀오 더자두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잘가' , '김밥'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결혼 후 신접살림은 미국에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