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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20.03.31 10:05

[S톡] 강동원, 영화계 열일 아이콘 뜨거운 관심

▲ 강동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강동원은 영화계 열일의 아이콘이다.

2003년 드라마 ‘의풍당당 그녀’가 데뷔작으로 알려진 강동원은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1%의 어떤 것’과 2004년 주연으로 출연한 ‘매직’이후에는 영화에만 전념해왔다.

2004년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에서 어리바리한 시골청년으로 분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이어 아직도 회자되고 다양한 패러디가 이어질 만큼 최고의 장면인 우산신으로 기억되는 ‘늑대의 유혹’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005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외모가 전부가 아닌 마음을 울리는 연기자로 인정받은 강동원은 ‘전우치’ ‘의형제’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미모와 함께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고 2015년 ‘검은 사제들’은 사제복도 강동원이 입으면 패션이 될만큼 연기와 더불어 비주얼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쉽게 천 만 관객 동원에 실패한 ‘검사외전’을 비롯해 ‘마스터’ ‘1987’ 등 흥행 대박 작품도 이어지며 비주얼 연기 흥행 등 삼박자를 갖춘 배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사랑 받고 있다.

하지만 티켓파워의 잣대처럼 여겨지는 천만 영화가 없는 강동원은 완성형 좀비 영화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반도’로 한 조각 모자랐던 퍼즐을 완성할 계획이다.

‘쓰나미 LA’로 할리우드에도 진출한 강동원은 올여름 개봉을 확정한 영화 ‘반도’로 오랜만에 2년 여 만에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한국 영화 최초로 좀비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천만 영화 ‘부산행’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초토화된 반도에 다시 발을 들이게 되는 ‘정석’ 역을 맡았다. 온 나라를 뒤엎은 좀비와 목숨을 건 치열한 사투를 예고하며 역대급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최근 스틸이 공개되며 ‘부산행’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액션을 기대하게 하는 등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반도’는 강동원의 첫 천만 영화, 국내 흥행은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 선판매, 칸 국제영화제 초청 예상 작품 등 다양한 이슈가 불거지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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