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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0.02.19 10:39

손흥민, 오른팔 골절 부상... 무리뉴 감독 '시즌 아웃 가능성 언급'

▲ 손흥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5경기 연속골로 앞날을 기대케 했던 손흥민(27)이 수술을 받는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오른팔을 다쳐 고통을 호소했다. 오른팔 골절을 당한 손흥민은 이번 주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이 끝나면 의료진 진단에 따라 몇 주 동안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오는 20일(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독일)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언급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올 시즌 다시 뛸 거라 기대하지 않는다”라며 “상황이 더 악화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2~3경기 정도를 뛰는 게 가장 낙관적인 전망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힘들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킥오프 30여초 만에 빠른 드리블로 역습에 나섰다가 아스톤 빌라 중앙 수비수 에즈리 콘사와 강하게 충돌한 뒤 오른손으로 땅을 짚으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져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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