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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20.02.19 10:01

[S톡] 박신혜-신혜선-송지효, ‘믿보배’들의 스크린 심스틸러 불꽃 경쟁

▲ 신혜선-박신혜-송지효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안방극장 믿보배 박신혜 신혜선 송지효가 3월 스크린에 나란히 출격, 피할 수 없는 경쟁을 예고해 화제다.

드라마는 물론이고 예능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이 3월 나란히 주연을 맡은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되며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연기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 흥행퀸에 누가 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혜선은 3월 5일 ‘결백’으로 스크린 첫 주연으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 신혜선은 주말극을 시작으로 미니시리즈까지 섭렵하며 ‘시청률 불패’를 보여준 시청률 여왕.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신혜선은 기억을 잃은 엄마의 결백을 밝히고자 홀로 고군분투하는 딸 정인으로 분해 주변의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추적을 멈추지 않는 당찬 외면과 진실에 다가설수록 혼란에 빠지는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에는 송지효의 파격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는 ‘침입자’가 영화 팬들을 찾는다. ‘침입자’에서 25년 만에 돌아온 미스터리한 동생으로 분한 그녀는 날카롭고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체중 감량까지 감행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갑자기 가족을 찾아온 낯선 동생 ‘유진’으로 분한 송지효는 가장 믿어야 하는 존재인 가족을 의심으로 몰아가게 만드는 소름 끼치는 공포를 유발한다. 또한 숨겨진 그녀의 실체와 진실이 드러날수록 고조되는 긴장감은 과연 영화 속의 침입자가 누구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송지효는 예능에서 보여준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아닌 미스터리한 인물로 변신, ‘스릴러 퀸’의 복귀를 예고한 그녀가 숨긴 비밀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박신혜가 미스터리 스릴러로 색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2018년 ‘버닝’의 여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켰던 전종서와 호흡을 맞춰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콜’로 영화 팬들과 만난다.

박신혜는 현재에 살면서 과거를 바꾸려는 ‘서연’ 역을 맡아 운명을 바꾸려는 금기를 깬 행동으로 독기를 뿜어내며 폭발적인 열연을 통해 영화 내내 긴장감을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믿보배’ 여배우들의 3월 극장가 격돌은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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