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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유서 공개 "눈은 이동우 씨에게 줬으면 좋겠다" 감동
네티즌 응원과 격려 쇄도
2013년 11월 15일 (금) 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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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오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담도암으로 투병 중인 한국 프로레슬링의 살아있는 전설 이왕표(58)의 유서가 공개돼 가슴아픈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왕표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담도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두 차례 대수술로 투병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 유서를 공개하는 한국 프로레슬링 전설 이왕표(출처:KBS '여유만만' 방송캡처)

지난 8월 담도암 판정 이후 담도 종양 절제술과 췌장 절제술 등 두 번의 큰 수술을 받은 이왕표는 "수술 전 의사가 잘못될 수도 있다고 했다. 나도 죽을 각오까지해 유서도 썼다"며 휴대전화에 쓴 유서를 공개했다.

유서에는 "수술 중 혹시 잘못된다면 장기를 기증하겠다. 눈은 이동우 씨에게 줬으면 좋겠다"라는 휴대전화에 쓴 유서를 공개했다.

이에 이동우는 "이왕표 선생님의 뜻은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저는 이왕표 선생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랄 뿐 입니다"라고 밝혀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이왕표는 담도암으로 두 차례의 큰 수술을 견뎌내고 오늘 23일 대장 복원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왕표의 유서 공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이왕표, 이동우를 격려하는 응원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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