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소연 기자
  • 동영상
  • 입력 2020.02.12 06:30

[S영상] 봉준호의 '기생충' 드림팀, 오스카 품고 '금의환향'

[스타데일리뉴스=이소연 기자] 영화 '기생충(PARASITE)' 팀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현지에서 추가 스케줄 때문에 입국하지 못한 봉준호 감독을 제외하고, 제작자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등 스태프들과 배우 송강호, 최우식,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 박명훈 등이 입국, 금의환향했다. 

작품상을 수상한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는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큰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뒀다. 따로 날짜를 잡아 공식적으로 인사 드리겠다. 그때 다시 뵈면 좋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은 다른 약속된 일정 때문에 함께 들어오지 못했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여러 분들의 끝없는 성원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미국 현지 시각으로 2월 9일(일)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Dolby Theater)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은 비(非)영어 영화로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다.

▲ 기생충 드림팀 ⓒ스타데일리뉴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