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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1.06.24 13:21

‘200% 보장형 연금보험’, 기본 원리는 무엇

최근 강남 부자들뿐만 아니라 중산층 가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연금보험이다. 연금보험은 종류가 다양한데 변액연금보험은 고수익 달성시 보험금 또는 환급금이 증가함으로써 기존 연금보험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물가상승률에 따른 화폐의 실질가치 하락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보완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최근 원금의 최고 200%까지 보증해주는 상품들이 출시되어 최근 변액연금보험이 노후준비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이는 상승장과 하락장이 반복되어 수익 실현 기능과 구간별 (120%, 150%, 180%, 200%) 연금 적립금을 납입금 대비 상승장 수익 시 200%까지 수익을 보전하여 하락장에 대한 위험을 해지하여 안정된 연금을 지급하는 노후 대비용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변액연금보험은 펀드나 주식에 투입하는 변액상품 성향이 있고 있으면서도 펀드 수익률이 오르면 연금적립금 보증비율도 단계적으로 늘어나게 해 노후연금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계약자 적립금이 단계별 수익률(120%, 150%, 180%, 200%)을 달성할 때마다 연금 개시 시점에 해당 금액을 최저 보증해준다. 한번 얻은 수익을 증시 변동과 관계없이 지킬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예를 들어 연금 개시 3년 전까지 한번이라도 적립금이 120%를 달성하면 이후 펀드 수익률이 떨어져도 이 금액이 연금적립액으로 보장된다. 따라서 변액연금을 이용하면 월 10~20만 원의 소액으로도 노후준비가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고정 수입과 자산 규모에 맞춰 보험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보험 회사별 상품의 특성과 수익률을 따져보지 않고 가입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각 보험사별로 사업비와 수수료가 달라서 개인별 특성이나 목표에 따라 각사별 장점과 특성을 정확히 판단하여 가입할 필요가 있다.

가입한 기존 고객이나 가입 예정인 고객들은 회사별 수익률을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꼼꼼히 따져 보고 운용회사는 어디인지, 사업비는 적절한지, 회사의 재정구조는 안정적인지도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30대부터 변액상품으로 시작한다면, 추가납입, 펀드변경 등의 관리로 장기수익을 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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