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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1.30 09:58

[S톡] 신혜선, 무명 설움 떨치고 단역 밟고 올라 첫 영화 스크린 별

▲ 신혜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신혜선이 추적극 ‘결백’의 여주인공으로 나서며 다시 한 번 필모그래피가 주목받고 있다.

시선을 모으는 외모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보배’로 사랑 받고 있는 그가 무명 설움 떨치고 단역 밟고 올라 첫 영화 스크린 별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년 ‘황금빛 내 인생’의 여주인공 ‘서지안’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울게 만들며 전성시대를 연 신혜선은 2013년 방송된 드라마 ‘학교 2013’이 데뷔작. 2014년 ‘엔젤아이스’에서는 어린 ‘차민수’역을 했을 만큼 소녀 이미지가 강했다. 2015년 ‘오 나의 귀신님’ 지체 장애가 잇는 ‘강은희’로 분해 차분하면서도 흡입력 강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가 다섯’에서 연애 쑥맥 ‘이연태’로 분해 성훈과 좌충우돌 연애를 하며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 시작해 ‘황금빛 내 인생’의 주연으로 열연을 펼치며 ‘주말의 여자’로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다 잡으며 대중들에게 신뢰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단, 하나의 사랑’에서 냉소적인 상속녀이자 불의의 사고로 시각을 잃은 발레리나 ‘이연서’ 역을 입체적으로 표현, 2019년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단역부터 주연까지 차근차근 성장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혜선은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결백’을 선택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신혜선은 서울 지법 판사출신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로 분해 살인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다시 한 번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박상현 감독과 끊임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박상현 감독은 “신혜선 배우처럼 발음이 정확하면서 감정의 템포까지 조절하는 배우가 흔치 않다. 현장에서 눈물의 타이밍까지 조절하는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라며 신혜선이 선보일 역대급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불러일으키고 있다. 

단역부터 조연에 이어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탄탄한 입지를 세운 후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으며 도전한 첫 주연 영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한 신혜선. ‘믿보배’ 신혜선이 첫 주연작으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대표 차세대 배우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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