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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20.01.29 10:11

[S톡] 정우성-전도연, 입담도 ‘월클’

▲ 전도연-정우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정우성과 전도연이 연기만큼 월드클래스급 입담을 보여줘 화제다.

둘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하 ‘지푸들’) 의 개봉에 앞서 진행된 네이버 오디오쇼 NOW ‘지푸들 SPECIAL’에 출연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오후 4시 박경림이 MC를 맡아 진행된 방송에서 정우성과 전도연은 직접 영화 속 캐릭터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긴장을 풀기 위해 마련된 ‘TMI 토크’ 코너에서는 그동안 배우가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정보들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우성은 짜장면부터 탕수육, 그리고 유산슬까지 점심 메뉴를 공개했다. 전도연은 전날 새벽 1시 30분에 취침한 이유에 대해서 공개했다. 

전도연은 청취자의 기대평에 “가족들과 함께 봐도 좋은 영화다. 하지만 니 부모도 믿지 마~” 라는 영화 속 대사를 활용한 센스있는 대답을 전했다. 정우성은 출구 없는 마성의 배우라는 호평에 “(매력을) 멈추고 싶은 생각이 없다. 계속 달려보려고 한다”라고 다소 뻔뻔하면서 센스 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한 촬영 에피소드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솔직 담백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영화 속 애드리브 질문에 대해 전도연은 “(정우성과 내가) 닮았다. 남매 케미가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고, 정우성은 “좋네요”라는 현실 남매다운 리액션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여기에 전도연, 정우성, 신현빈, 정가람은 영화와 관련된 질문에 7분간 편집 없는 노컷 릴레이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예상치 못한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로 진행된 4행시는 정우성의 센스 있는 답변으로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우성 전도연의 현실 케미는 29일 오후 4시 방송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SPECIAL EP.2’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출구 없는 마성의 홍보 짐승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지푸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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