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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20.01.23 09:45

[S톡] 정우성, ‘최장 리즈’ 1순위 여전한 ‘비덩’

▲ 정우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대한민국 비주얼 갑 배우 정우성이 강산이 두 번 반 쯤 변한 시기동안 리즈시대를 보내고 있다.

94년 ‘구미호’의 주인공으로 혜성처럼 연예계에 등장,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한 정우성은 26년이 지난 지금도 최강의 비주얼, 특히 세련됨까지 겸비한 비주얼 덩어리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증인’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제39회 황금촬영상 연기대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만개한 꽃을 피우고 있는 정우성은 광고에서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 아파트 광고에 이어 비주얼을 대놓고 광고하는 비상교육 와이즈캠프에 모델로 나서며 ‘정우성 광고’라고 불릴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대세 인물들을 모델로 내세우는 ‘하이마트’ 광고에도 출연해 대세 중에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데뷔 초부터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아온 정우성은 외모보다는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연기자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연예 활동과 더불어 사회문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셜테이너로서도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짙어진 멋짐을 보여주며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정우성은 오는 2월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과 만난다.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정우성은 옛 애인이 남긴 사채에 시달리다 범죄의 길로 빠지는 공무원 ‘태영’으로 분해 때 묻은 강아지인데 지가 때 묻은 강아지인 줄 모르고 마치 밀림의 무슨 사자인냥 ‘모든 걸 다 통제할 수 있다’라는 통제력 착각에 빠진 인간을 보여줄 계획이다.

선한 역은 물론이고 ‘아수라’ ‘더킹’ 등 빌런으로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정우성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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