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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20.01.13 12:26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윤여정, “전도연 적극 추천으로 출연 결정”

▲ 윤여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윤여정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제작보고회에는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전도연이 하자고 해서 했다”며 “개인적으로 피 나오는 영화를 싫어하는 데 이건 좀 다르더라. 전도연이 ‘딱 선생님이 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별로 안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전도연은 “윤 선생님 아니면 맡을 수 없는 역할이다. 반전이 있는 역할”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윤여정은 “네가 하지 그랬니?”라고 응수해 폭소케 했다.

이어 윤여정은 “나는 왜 전도연이 이 역할을 내게 적극 추천했는지 모르겠다”며 “전도연이 캐스팅했으니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하던 대로 하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한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2월 12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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