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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20.01.02 09:54

[S톡] 하정우, ‘흥행신’이라 불러다오 올해도 거침없는 질주 예고

▲ 하정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하정우가 티켓파워에서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천만 영화를 비롯해 많은 작품이 수백만 관객을 모으며 최고의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 하정우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백두산’ 역시 거침없는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은 1월 1일 전국 1236개 스크린에서 5844회 상영돼 49만 883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678만 9559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 가볍게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9년과 2020을 이어가며 흥행 보증수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하정우는 영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더 스크린’이 천만 배우 격돌의 시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영화배우 흥행 파워를 집계한 결과 1위에 올랐다.

2002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하정우는 2005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윤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 주연 ‘유태정’으로 영화계 대형 신인의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2008년 윤종빈 감독의 ‘추격자’(2008)를 시작으로 ‘하정우 흥행 시대’ 막이 올랐다. 

2009년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하정우의 흥행 불패 신호탄을 터트린 작품. 이후 출연작마다 흥행에 성공하며 천만 배우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하정우는 2020년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김남길과 호흡을 맞춘 미스터리 영화 ‘클로젯’이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하정우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 역을 맡아 그간 보여줬던 연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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